[20일]2005.5.21.나짱(나트랑)으로



어제도 씨끄러운 거리때문에 몇번 깼지만 비교적 잘 잤습니다.
6:00에 알람에 깨 오늘도 역시 아침을 초코파이와 씨앰립에서 일행들에게 받은 빵으로 해결합니다.
Natrang이라고 써져 있던것 같은데 현지 사람들은 나짱 이라고 부르나봅니다.
ㅉ 발음을 tr 로 표기하는 것일까요?
그래도 나트랑 하면 알아듣더군요...

저게 공동 화장실... 해도 되는지 몰라 몰래 빨래해서 널어놓곤 하였었습니다.


이제 나가려고 짐 다 싸놓고 있는 장면.
아.. 저 침대 이제 보니 생각나는데... 처음에는 모기인줄 알았습니다만...
상황을 종합해본 결과 빈대 아니면 벼룩이었습니다.
아마도 빈대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여행중 처음으로 만나는 빈대였습니다.
아... 어쩌면... 태어나서 처음일지도...
싼 숙소는 싼 이유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기인줄 알고 있었는데 물리는 위치가 등, 다리 뒷면인게 모기가 무는 위치와 좀 많이 다릅니다. 모기소리도 안들렸고.
그래서 결론 내린게 빈대나 벼룩이다로..
그리하여 저 침대에다가... 숙소에서 받은 수건을 깔고서 잤더니 안물렸습니다.
물린 자국이 모기가 물었을때와 거의 유사하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버스탈 시간이 다가와 7:10쯤 1층에 내려오니 할머니가 주무시고 있으셔서 깨워 체크아웃하고 나가려합니다.
1층이 상점인데, 주인 할머니가 항상 문 잠그고 거기서 주무시나봅니다.
어제 계산을 해서 그냥 나가려는데.. 할머니가 기록이 안되어있다고 바디랭귀지로 말합니다.
어제 손녀?들이 돈 받고 적어놓지를 않은 모양입니다. 나 보느냐고 셋이 정신이 없었구나? 라고 위안을...
영어좀 하는 아저씨를 길에서 불러 얘기하다가 여자애들하고 핸드폰으로 통화가 되어 무사히 버스를 탑니다.


수~ 많은 오토바이들...
상대적으로 자전거가 상당히 적습니다. 차도 적고.


횡단보도에 사람이 안보이는 이유는...
특별히 저 신호를 지키는 차량도 없고 신호등보고 길건너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도로를 건너갑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럽지만... 자동차만 없으면 길 건너기는 쉽습니다.
그냥 오토바이 오는거 보면서 조금씩 앞으로 걸어가면 오토바이들이 조금씩 비켜줘 길이 됩니다.
다만.. 자동차일 경우는 비켜줄수도 없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베트남이 여행중 본 나라중에 가장 씨끄럽게 경적을 울리는 나라였습니다.
이집트가 심하다 심하다 하는데...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많은 탓도 있지만... 폭력적인 운전은 이집트가 심하지만 경적울리는 횟수는 베트남이 압도적입니다. 어찌나 씨끄럽던지... 여기는 그래야 안전한 것으로 교통이 발전한 걸까요?


탄 버스가 이렇습니다.
여행사에서 한국 버스를 수입한 모양입니다.


목동 아파트에 간다고 합니다. 위에 요금표도 보이고...
괜히 반갑습니다.
왜일까요? 한글이 예뻐서일까요? 아니면 덧칠하기가 싫어서 일까요?
이렇게 한글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차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한참 가다보니 바다도 보입니다.
이곳이 어디인지 까먹었습니다... 무이네인가?
나짱 가는길에 있는 도시인데... ㅡ,.ㅡ 암튼 거기서 사람들 내리고 타고 그럽니다.
나짱까지 가기때문에 그동안 잠시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라 합니다.


밥이 15,000 D에 콜라가.. 4000 D입니다.
900원, 250원 정도 합니다.
콜라는 나라마다 조금씩 용량도 다릅니다. 그 나라에 맞게 나오나 봅니다.
동남아를 다니다보면 콜라병 같은 것을 살때 빨대를 주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생각하고 그냥 병나발 불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하는겁니다.
병을 따서 휴지로 쓰윽 닦아보면... 녹이 묻어나고, 먼지가 엄청 묻고 그렇습니다.


사막같이 황폐한 곳과 민둥산들이 꽤나 자주 보입니다.
미국과 전쟁하며 고엽제때문에 저리 된걸까요? 아니면 원래 저런걸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는 민둥산이 많아 산에산에산에다 나무를 심자 하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 산에도 원래 나무가 없던걸까요? 전쟁때문에 없어진걸까요?




덧글

  • 孤로운늑대 2006/03/11 02:42 # 답글

    헐 벗고 굶주리던 시절에 땔감으로 썼습니다.
    먹을 게 없으니 방이라도 따뜻해야지요.
    그 헐벗은 산을 박통이 거의 복구한 겁니다.
  • 샤워 2006/03/12 11:27 #

    아.. 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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